뚜렛증후군은 본인 의지한 바로 되지 않는 움직임(운동 틱)과 소리(음성 틱)을 반복적으로 보이는 신경계의 장애로, 이번 건강 나눔으로는 뚜렛증후군의 틱장애, 장애진단, 증상, 원인, 치료등 다양한 정보들에 대해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틱은 갑작스럽고, 빠르고, 반복적이며, 같거나 비슷한 근육의 움직임이나 소리를 말하는데, 뚜렛 증후군 환자의 대부분은 틱장애를 동반하고 있으며, 증상의 정도가 틱장애에 비해 중증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또, 뚜렛 증후군과 틱장애는 모두 불수의적인 신경계 질환은 동일하나, 뚜렛 증후군은 음성 틱과 운동 틱이 모두 나타나는 것을 말하며, 틱장애는 음성 틱 또는 운동 틱 중 하나만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뚜렛증후군의 장애진단
뚜렛증후군은 정신질환의 하나로 분류되어 장애등급을 받을 수 있으며, 뚜렛증후군의 장애진단은 뚜렛증후군의 진단기준을 충족하는지의 다양한 여부를 평가하여 이루어집니다
우선 정신질환이라는 진단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통해 진료를 받아야 하므로, 아래의 버튼을 통해 우리 동네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를 간편 검색하여 상담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뚜렛증후군의 진단확정에 필요한 여러 진단 기준을 확인한 전문의의 결정이 완료되면, 필요한 진단서류와 함께 장애등록신청을 진행하면 됩니다
장애등록신청방법은 장애등록심사 구비서류 준비를 시작으로, 이후 여러 절차를 통해 등급이 결정되는데, 아래 사진 및 링크를 참고하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한편, 다른 측면으로는 아직까지도 뚜렛 증후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사람들은 틱 증상을 이상하거나 공격적인 행동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으니, 아래 정보들을 정확히 숙지하시어 치료뿐 아니라 인식의 개선에도 도움받기를 기대합니다
뚜렛 증후군의 증상
뚜렛증후군의 증상은 운동틱과 음성틱으로 나뉘며, 그 정도는 사람마다 다양하고(일반적으로 5 ~ 7세 사이에 시작, 10 ~ 12세 사이에 가장 심해짐), 가벼운 경우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 운동틱
- 눈 깜박임 - 가장 흔한 운동 틱 중 하나임
- 코 씰룩임 - 코를 찡그리는 증상으로, 코를 씰룩거리거나, 코를 찌푸리거나, 코를 킁킁거리는 등
- 어깨 들썩임 - 어깨를 으쓱으쓱하거나, 어깨를 흔들거나, 어깨를 움츠리는 등
- 손 흔들기 - 손을 흔들거나, 손을 쥐었다 폈다 하거나, 손뼉을 치는 등
- 얼굴 찡그림 - 얼굴을 찡그리거나, 얼굴을 찌푸리거나, 얼굴을 빼는 등
- 목을 돌리기 - 목을 한쪽으로 돌리거나, 목을 좌우로 돌리거나, 목을 움츠리는 등
- 소리 지르기 - 짧은소리를 지르거나, 긴 소리를 지르거나, 비명을 지르는 등
- 비명 지르기 - 높은 소리를 지르는 증상으로, 갑자기 큰 소리를 지르거나, 긴 소리를 지르거나, 비명을 지르는 등
- 욕설하기 - 욕설을 하거나, 욕설을 흉내 내는 등
◎ 음성틱
- 헛기침 - 갑자기 헛기침을 하거나, 연속적으로 헛기침을 하는 등
- 헛소리 - 혀 짧은 소리를 내거나, 콧소리를 내거나, 의미 없는 소리를 내는 등
- 콧소리 - 콧소리를 내며 말하거나, 코를 킁킁거리며 말하는 등
- 혀 짧은 소리 - 혀 짧은 소리를 내며 말하거나, 혀를 짧게 내밀며 말하는 등
- 숨을 들이마시거나 내쉬는 소리 - 숨을 들이마시거나 내쉬며 내는 짧은소리 및 긴소리 등
뚜렛증후군의 원인
▶ 유전적 요인 - 직계 가족 중 뚜렛 증후군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높으며, 뚜렛 증후군의 유전 방식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여러 개의 유전인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 환경적 요인 - 뇌 손상(출생 시 뇌 손상, 출산 시 뇌 손상, 외상성 뇌 손상, 뇌졸중, 뇌종양 등)이 있을 수 있고, 임신 중 노출된 환경 독소(임신 중 납, 수은, 카드뮴과 같은 환경 독소에 노출된 경우)도 요인이 될 수 있으며, 스트레스 또한 뚜렛 증후군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뚜렛 증후군의 검사
뚜렛증후군은 틱이 1년 이상 지속되고, 운동 틱과 음성 틱이 동시에 나타나며, 사회적, 직업적, 학업적 기능에 중대한 장애를 초래하는 경우 뚜렛증후군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 틱 평가 척도 - 틱의 종류, 빈도, 강도, 지속 시간 등을 평가
- 신경학적 검사 - 틱 외에도 다른 신경계 이상이 있는지 확인
- 혈액 검사 - 뇌 질환이나 기타 신경계 질환을 배제하기 위해 실시
- 영상 검사(MRI) - 뇌의 이상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
뚜렛 증후군의 약물치료
- 항도파민제 및 항콜린제 -도파민과 아세틸콜린은 신경 전달 물질의 일종으로, 뇌의 운동과 행동을 조절하는 데 사용되며, 항도파민제는 도파민의 작용을 억제하여 틱을 감소시킴
- 항우울제 - 항우울제는 우울증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지만, 뚜렛 증후군의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의 작용을 증가시켜 틱을 감소시킴
- 항경련제 - 간질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나, 뚜렛 증후군의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뇌의 신경 활동을 조절하여 틱을 감소시킴
뚜렛 증후군의 약물 치료는 증상의 정도와 환자의 연령,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여 결정되며, 틱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으나, 구토, 설사, 졸음, 식욕 부진, 체중 증가 등의 부작용도 있을 수 있습니다.
뚜렛 증후군의 병원치료
- 인지 행동 치료 - 환자가 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틱을 억제하는 방법을 배우는 치료로, 틱의 정도를 감소시키고, 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음
- 대체 행동 치료 - 틱을 대체하는 행동을 훈련하는 치료이며, 눈 깜박임 틱을 대체하기 위해 눈을 깜빡이지 않고 10초 동안 눈을 뜨는 훈련등의 행동치료가 진행됨
- 뇌심부 자극술 - 뇌에 전극을 삽입하여 전기 자극을 주는 치료로,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중증 환자에게 시행될 수 있으나, 몇몇 부작용(감염, 출혈, 뇌 손상 등)이 있을 수 있어 주의를 요하는 치료로 분류됩니다
끝으로...
최근에는 뚜렛 증후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고 있다고 하나, 뚜렛 증후군에 대한 교육과 홍보가 더 활발히 이루어져야 하며, 아래와 같은 사항을 유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틱 증상을 이상하거나 공격적인 행동으로 오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 뚜렛 증후군이 정신 질환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 틱 증상을 억제하려고 하지 않아야 하는데, 그 이유로는 오히려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뚜렛 증후군 환자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도움이 필요한 경우 피하지 말고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이번건강 나눔으로는 뚜렛증후군의 틱장애, 장애진단, 증상, 원인, 치료등 다양한 정보들에 대해 다루어 보았고, 뚜렛증후군의 건강한 치료와 사회적 융화에 이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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